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아세안 다자외교…아베 총리와 또 조우

<앵커>

미얀마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3일)은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일본 총리와는 APEC 정상회의에 이어서 이번에도 옆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미얀마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아세안,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 회원국과 한국, 중국, 일본, 여기에 미국과 러시아까지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끝났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에볼라 확산과 이슬람 무장세력을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별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아세안의 초청을 받아 회의에 참석해서 국제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뒤에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회의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아베 일본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아베 총리와는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회의에서 옆자리에 앉게 돼 두 정상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 중간에 프라윳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오늘 공식적으로 처음 만남을 갖게 돼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양국 간에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난 뒤 오늘 밤 세 번째 순방국인 호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