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에볼라 퇴치' 라이베리아 미군 파병 예정보다 '감축'

'에볼라 퇴치' 라이베리아 미군 파병 예정보다 '감축'
미군은 에볼라 퇴치 지원을 위해 라이베리아에 보내기로 했던 병력을 애초 예정보다 1천 명 줄이기로 했습니다.

에볼라 퇴치 지원 임무를 맡은 미군 제101공수부대 사령관인 게리 볼레스키 육군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볼레스키 소장은 "현재 라이베리아에는 2천200명의 군 병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12월 중순쯤 3천 명으로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애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4천 명보다 1천 명 적은 것입니다.

볼레스키 소장은 건설 등을 지원할 현지 가용 인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미군 병력이 최대 3천 명에서 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에볼라 퇴치 지원책으로 미군을 라이베리아에 보내 치료 시설 건설 등 군수·훈련·공병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