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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아버지 잃고 누명까지 쓴 이유가…

이종석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누명까지 뒤집어쓰게 된 연유가 공개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첫 회에서는 어린 시절 최달포(남다름 분)과 그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달포의 아버지 기호상(정인기 분)은 소방대장으로 공장 화제진압에 참여했다. 하지만 공장 인부의 거짓말로 인해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기호상의 옆집에 사는 청년이 기호상을 봤다고 제보하며 그가 책임을 피하기 위해 살아있는 채로 도피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최달포의 집 앞에는 매일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그들에게 강제로 인터뷰를 해왔다.

이때 한 기자가 최달포에게 “아버지가 살아계셔서 기쁘죠?”라고 물었고 그 말에  최달포는 폭발했다. 그는 대원들의 신상을 줄줄 읊으며 “아버지가 집에 붙여놓은 소방대원들 프로필이다. 현관 책상 앞에 다 붙여놨다. 더 외울 수 있다. 아버지처럼. 그런 분이 대원을 버리고 숨었다고?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다”고 서럽게 외쳤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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