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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홍콩 시위, 폭력 사태로 악화 원치않아"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10일) 홍콩 민주화 시위가 폭력 사태로 악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홍콩 간 상황은 역사적으로 복잡하며 전환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홍콩 시위와 관련해 반드시 중국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홍콩의 긴장 상태가 폭력으로 악화하는 것을 보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우리의 주된 메시지는 폭력은 확실히 피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이 미국의 모델을 따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인권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관심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 방문 이후 홍콩 시위 사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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