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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들, 체육복표 레저세 부과 반대 탄원서 제출

체육인들이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 토토에 대해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국회와 정부 부처 등에 제출했습니다.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과 장윤창 국가대표 선수회장,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임우근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등 체육인들은 국회사무처와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안정행정부 장관 등에게 대한민국 체육인 일동 명의의 탄원서를 전달하고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탄원서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한국체육학회 등 체육을 대표하는 기관은 물론 학술단체, 프로·아마추어 경기단체 등 총 231개 단체와 전·현직 체육인 5만 3천여 명이 동참해 작성했습니다.

체육인들은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국회 정문 앞에서 "개정 법률안은 체육 재정을 파탄내 국민의 체육 활동과 엘리트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 지원 축소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후퇴시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저해하는 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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