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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 순방차 출국…중국과 신형 대국관계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국가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은 핵심 외교정책인 '아시아 중시' 전략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중국과 미얀마, 호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2009년 취임 이래 6번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PEC 기업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는 12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신형 대국관계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 양자 현안 이외에 에볼라 바이러스 대책과 테러리즘 위협 공동대응 등의 현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북핵 문제와 양국이 대립하고 있는 중국 측의 미국 기업과 연방정부 사이버 해킹,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홍콩 민주화 시위 등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정상은 앞서 지난해 서니랜즈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공동대응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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