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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자동차 생산·수출 감소…수입차 15.3% 점유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입차의 판매 호조가 내수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생산은 36만4천68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아차 노조의 부분 파업과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에 따른 물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출은 동유럽 시장 침체의 영향까지 받아 13.9% 줄어든 24만860대로 집계됐습니다.

내수는 13만8천683대로 1.5% 증가했습니다.

이중 국산차는 12만734대로 1.4% 줄었지만 수입차는 만7천949대로 26.8% 늘었습니다.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5.3%로, 수입차 판매량 가운데 독일 브랜드가 66.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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