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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새 대표이사-단장 선임

CCTV 감시로 극심한 내홍을 겪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수뇌부가 교체됩니다.

롯데그룹은 CCTV 사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최하진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인 이창원 전무를 선임했습니다.

이창원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롯데 그룹에 합류해 정책본부 홍보팀을 이끌어왔고, 소통을 중시해 언론과 재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임 단장에는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인 이윤원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신임 이윤원 신임 단장은 10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담당해 야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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