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9년 51명에서 2013년 99명으로 급증했다고 교통안전공단이 7일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사망자는 317명으로 이 가운데 70대 이상이 49%를 차지했고, 60대와 50대는 각각 23%와 22%였습니다.
농기계 사고는 치사율이 21.4%로 일반 차량사고 2.4%의 9배에 달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농기계 운행 시에는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며 자동차 운전자 역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하기 어려운 농기계가 많이 다니는 농촌 도로에서는 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