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군, 아프간서 '4천556억 원어치' 군사장비 분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4억1천950만 달러(약 4천556억 원)어치 군사장비를 분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방부 감사관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간에 주둔하던 육군 401 야전지원여단에서 이 같은 금액에 상당하는 1만5천600개의 장비가 분실됐다.

보고서는 장비 분실이 적절한 시점에 보고되지 않았으며, 장비 분실에 따른 금전적인 책임을 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어떤 종류의 장비가 분실됐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401 야전지원여단은 아프간에 주둔하는 미군과 일부 나토군에 대한 보급과 정비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미군은 올해 말 아프간전 종료를 선언하고 전투병력을 철수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