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1천조 원을 넘어선 가계 부채에 대해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 성장률 범위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쌀 관세화 대책과 관련해 "WTO(세계무역기구) 협상 과정에서 고관세율이 관철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FTA(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도 쌀이 양허 품목에서 제외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농업을 앞으로 수출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에서도 2017년까지 100억 달러(수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