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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톱100에 한국인 40명…박인비 1위

여자골프 톱100에 한국인 40명…박인비 1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100위 안에 한국선수가 40명이나 포진해 세계무대에서 한국여자골퍼들의 파워가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랭킹위원회가 발표한 세계여자골퍼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박인비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3위, 재미교포 미셸 위가 6위, 유소연이 8위,김효주가 9위에 오르는 등 한국(계) 선수 5명이 ‘톱텐’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특히 상위 100위 안에 40명이나 포진했고, 교포선수까지 포함하면 44명이 들어갔습니다.

한국 선수가 ‘톱100’에 이같이 많이 포함된 것은 여자골프 랭킹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에 이어 미국 LPGA투어 본거지인 미국은 18명을 보유했지만, 한국교포 선수 2명을 제외하면 16명이었고, 일본은 13명으로 국가별 랭킹에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59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다가 지난 6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1위를 내준 뒤 22주 만에 정상을 박인비는 지난 2일 끝난 푸본 LPGA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루이스와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에서 뛰는 19살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자리해 비회원 신분으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김효주와 동갑내기로 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백규정도 비회원 신분으로 1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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