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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빼 지하철보관함 넣어라" 신종 보이스피싱 적발

"예금 빼 지하철보관함 넣어라" 신종 보이스피싱 적발
서울 송파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재산을 보호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80살 이 모 씨 등 노인 6명을 속여 3억 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의 예금이 위험하다고 노인들을 속인 뒤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돈을 넣어두도록 하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특히 기존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는 신분이 들통 날 것을 염려해 위조된 신분증으로 금감원 직원 행세를 하거나 직접 피해자를 만나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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