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6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6년 연속 진출했습니다.

지난 2일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긴 전북은 승점 71점을 확보해 3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차이를 15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K리그 클래식 1위에서 3위까지 세 팀과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집니다.

전북은 지난 2009년 K리그 우승 이후 이번 시즌까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5년 연속 출전해왔습니다.

지난 2006년 팀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던 최강희 전북 감독은 "다시 기회가 왔다"면서 "팬들의 바람을 이루도록 잘 준비해서 2015년 아시아 정상에 오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