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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스릴러 '나를 찾아줘' 2주째 1위

박스오피스 스릴러 '나를 찾아줘' 2주째 1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10월31일에서 11월2일까지 주말 사흘간 전국 686개관에서 45만2천685명(매출액 점유율 34.0%)을 모아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모두 122만6천440명을 동원했다.

조진웅·김성균 주연의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24만3천239명(17.0%)을 모아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고, 설경구·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는 20만7천684명(14.6%)을 동원해 3위로 데뷔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이후 한국 로맨틱코미디로는 2년 만에 누적관객 200만 관객을 돌파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3만4천645명(9.7%)의 관객을 모아 4위를 차지하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주저앉았다.

윤계상 주연의 '레드카펫'도 6만8천827명(4.8%)을 동원하는 데 그쳐 한 계단 떨어진 6위다.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5만6천770명(4.1%)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6위를,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보이후드'는 4만3천203명(3.1%)을 모아 한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내가 잠들기 전에'(1.9%), '제보자'(1.5%), '메이즈 러너'(1.3%)가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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