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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LG PO 4차전…소사 VS 류제국

<앵커>

프로야구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오늘(31일) 저녁에 펼쳐집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긴 넥센은 용병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고, 벼랑 끝에 몰린 LG의 선발은 류제국입니다.

이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넥센은 어제 3차전에서 6대 2로 LG를 꺾고 2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잠실에서 거포 군단의 위력이 살아났고, 선발 오재영의 깜짝 호투까지 이어지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넥센은 오늘 4차전에서 헨리 소사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1차전 선발로 나와 5회 원아웃까지 6안타 3실점을 기록했던 소사는 사흘만 쉬고 등판합니다.

벼랑 끝에 선 LG 선발은 류제국입니다.

류제국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닷새를 쉬고 나와 체력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 시즌 7경기에서는 선제점을 뽑은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도 기선을 잡기 위한 수싸움이 초반부터 치열할 전망입니다.

넥센은 살아난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고, LG도 필승 불펜을 조기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염경업/넥센 감독 : 저희 팬들이 많은 힘을 주셨으면 감사하겠고요. 그 많은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상문/LG 감독 : 5차전까지 갑니다. 가고 또 이길 겁니다.]

또 결정적인 순간 경기의 흐름을 바꿨던 수비와 주루 플레이도 승부의 중요한 변수입니다.

SBS가 오늘 저녁 플레이오프 4차전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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