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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차 출국

한국 축구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9일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위해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로 출국했다.

한국 여자 축구는 2010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U-20 월드컵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세계에 알렸으나 2011 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2019 여자 월드컵을 유치해 국내 여자 축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2017 U-20 (남자) 월드컵에 이어 FIFA 주관 대회를 연달아 개최해 축구 '붐'을 조성겠다는 복안이다.

축구협회는 2018 여자 U-20 월드컵 개최도 신청한다.

여자 월드컵에 한 해 앞서 열리는 U-20 월드컵은 단독 개최 신청국이 없는 경우 월드컵 개최국에서 함께 치러진다.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내년 3월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25명의 집행위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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