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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女축구 경기관람…최룡해,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

北김정은, 女축구 경기관람…최룡해,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여자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군인식당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의 시찰에는 최룡해 당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 당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중앙통신이 공식행사에서 최룡해를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한 것은 지난 5월 최룡해가 총정치국장에서 물러난 뒤 처음입니다.

중앙통신은 또, '5월1일 경기장' 준공식을 전한 별도의 기사에서 최룡해를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호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룡해가 최근 정치국 상무위원에 복귀하면서 황병서보다 권력서열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최룡해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호명된 것은 지난 4월 총정치국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육해공 및 반항공군 장병 예식 행사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또, 부인 리설주와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군부대 식당을 현지지도했는데, 최룡해는 박봉주 총리보다 먼저 호명돼 정치국 상무위원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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