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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해군 인도후 성능보완' 여부 놓고 진통

'통영함, 해군 인도후 성능보완' 여부 놓고 진통
군 당국이 문제가 된 국산 구조함인 통영함의 장비성능 보완 문제를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는 31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관으로 육·해·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해 통영함 장비성능 개선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하려다가 이를 취소했다고 군의 한 관계자가 오늘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통영함 장비 개선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해군에 먼저 인도한 다음 성능을 보완하는 것이 최선인지, 다른 방안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31일 합동참모회의에는 통영함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당초 이번 주 합동참모회의에서 방위사업청이 요청한 통영함 정비성능 개선 기한 연장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안건이 의결될 경우 통영함은 해군으로 인도된 뒤 작전요구성능에 맞지 않는 수중무인탐사기와 음파탐지기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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