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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3법' 상당 접근…이달 내 처리 노력"

여야는 당초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합의한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일명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에 대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당초 합의한 대로 세월호 3법의 이달 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재원, 안규백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에서 세월호 3법에 대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됐지만, 이견이 있는 부분도 있어 계속 논의키로 했으며, 이달 말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세월호법과 함께 쟁점이 됐던 특검 후보 추천에 유가족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세월호법이 합의되면 특검 추천부분에 대해서 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 협약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가족대책위 측과 잠정적으로 협의한 사항"이라면서 "그 부분은 큰 쟁점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의 이 같은 언급과 관련, 세월호법은 세월호법대로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과 함께 처리하고 특검 추천 과정에 유가족이 참여하는 문제는 추후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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