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 휴대전화를 사들여 중국으로 밀수출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2살 오 모 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도둑맞은 휴대전화 2백여 대를 중국인 총책인 송 모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청소년이 훔친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송 씨에게 되파는 피라미드 구조로 밀수출 조직을 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