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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영입 다저스 스카우트, 샌디에이고 이적

류현진 영입 다저스 스카우트, 샌디에이고 이적
LA 다저스에서 특급 선수들을 스카우트한 로건 화이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적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PS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에서 오랫동안 스카우트 파트를 책임졌던 화이트가 샌디에이고 구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클레이튼 커쇼, 맷 켐프 등 현재 다저스 주축 선수들을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 드래프트 뿐이 아니라 류현진과 야시엘 푸이그등 해외선수 영입도 주도했다. 둘 이전에 다저스가 구로다 히로키를 데려올 때도 화이트의 주장이 컸다. 현재 다저스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작 피더슨, 코리 시거 등도 화이트의 선택이었다.

스카우트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 만큼, 그동안 화이트는 여러 팀의 단장 물망에 올라 수차례 면접에 응하기도 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네드 콜레티 대신 화이트가 다저스의 새로운 단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템파베이를 이끌어온 앤드류 프리드먼을 사장에 앉혔다. 프리드먼의 사람들이 다저스 프런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화이트는 자연스레 팀을 옮기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2012년 11월 9일 류현진 포스팅 비용으로 2573만7737달러33센트를 제시해 류현진에 대한 협상권을 얻었다. 이후 류현진은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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