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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성남에 떴다…K리그 옥석 발굴 계속

슈틸리케 성남에 떴다…K리그 옥석 발굴 계속


울리 슈틸리케(60)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성남에 등장했다.


성남은 26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맞았다. 울산이 이기고 전남이 비기거나 패할 경우 울산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되는 중요한 한 판이다.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했는지 관중석에 슈틸리케 감독이 깜짝 등장했다. K리그에서 옥석을 고르겠다는 포석이었다. 슈틸리케는 전날에도 안산 와 스타디움을 찾아 경찰청 대 강원 FC의 경기를 관전했다. 또 지난 22일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아 FC 서울과 상주 상무의 FA컵 준결승전을 참관한 바 있다.


슈틸리케는 "특정 선수를 점검하기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리그 경기를 두루 참관하면서 한국의 축구문화도 접하고, 선입관을 갖지 않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날 성남은 김동섭, 김태환, 박진포 등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선발로 나왔다. 황의조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신욱과 김승규가 빠진 울산은 최근 물이 오른 양동현이 선봉에 섰다. 아무래도 이날 활약여부는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과연 슈틸리케 앞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선수는 누굴까.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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