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가을 날씨…큰 일교차 주의해야

이제 도심 속 거리도 울긋불긋 물들면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주말까지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중서부지방은 구름이 많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은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한낮기온은 서울 21도, 전주와 대구가 22도로 어제보다 좀 더 올라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와 아침 안개를 주의하셔야겠고요.

모레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의 밤 한때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단풍 구경가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현재 내장산에는 첫 단풍이 시작됐고, 월악산과 금오산, 지리산의 단풍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대기도 건조한 데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더욱더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린 뒤에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