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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루네오 주가조작' 전 최대주주 구속 기소

검찰, '보루네오 주가조작' 전 최대주주 구속 기소
서울 남부지검은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가구 제조업체 보루네오 전 최대주주 40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전 계열사 대표와 시세조종 전문가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허위매수를 통해 주가를 일부러 끌어올린 뒤 다시 파는 수법으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두 6천회에 걸쳐 시세조종을 해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시세조종으로 보루네오의 주가는 주당 2천100원에서 3천300원으로 뛰었고, 김 씨 일당이 한꺼번에 주식을 되판 뒤 주가가 폭락해 해당 주식을 보유했던 납품업체 수백 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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