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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법치 강화' 선언…4중전회 폐막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 지도부가 "헌법과 법률에 따른 국가통치를 공고히 하겠다"며 법치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의법치국의 전면적 추진에 관한 결정'을 통과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밝혔습니다.

공산당 지도부는 이를 위해 법에 따른 행정과 법치정부 건설을 가속하는 한편 ▲공정한 사법을 보장하고 ▲사법 공신력을 제고하며 ▲전 인민의 법치 관념을 강화하고 ▲법치사회건설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와 함께 장제민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 등 중앙위원 2명과 리춘청 전 쓰촨성 부서기, 양진산 중앙군사위 위원, 왕융춘 전 중국석유 부총경리, 완칭량 전 광저우시 당서기 등 모두 6명의 당적을 박탈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들의 당적 박탈로 공석이 된 중앙위원 자리에는 마젠탕 국가통계국장, 왕쭤안 국가종교국장, 마오완춘 산시성 상무위원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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