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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미 에볼라 환자 애완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미국 에볼라 환자의 애완견이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댈러스 보건 당국은 에볼라 감염자인 간호사 니나 팸의 스패니얼 종 반려견인 '벤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에볼라 잠복기가 끝나는 11월 1일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전염된 팸은 지난 1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애완견은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댈러스 동물보호국으로 격리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개나 동물 등 애완동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사람 또는 다른 애완동물에 전파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 시 정부는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여자 간호조무사인 테레사 로메로의 반려견을 가족의 반대에도 안락사시켰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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