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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배구협회장 사임…박승수 부회장 직무대행

지난 2008년부터 한국 배구를 이끌어온 임태희 대한배구협회장이 사임했습니다.

임태희 회장은 오늘 열린 협회 상무이사 간담회에서 "배구계가 심기일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때"라면서 "아시안게임에 최선을 다한 후 물러나겠다고 한 올해 1월 총회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 2008년 10월 제35대 배구협회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1월 총회에서 연임돼 만 6년동안 한국 배구를 이끌어 왔습니다.

임 회장은 "배구가 심기일전의 자세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새로 출범할 집행부를 중심으로 배구인이 단결해 국민을 기쁘게 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것이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구협회는 박승수 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2달 안에 대의원 총회를 열어 후임 회장 선출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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