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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에볼라 기금 적립액, 5천만 달러로 늘어

유엔 에볼라 기금 적립액, 5천만 달러로 늘어
지난주 목표액의 1만분의 1 수준만 모였던 유엔의 에볼라 대응 기금이 한 주 사이 5천만 달러, 우리 돈 5백27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유엔은 성명을 통해 에볼라 대응 신탁기금에 8백70만 달러를 낸 호주와 5백만 달러 지원을 약속한 베네수엘라 등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이날 5백만 달러 지원을 발표한 한국과 핀란드, 뉴질랜드 등이 내기로 한 돈을 모두 더하면 신탁기금 적립액이 약 5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5백억 원 목표의 에볼라 대응 신탁기금을 조성하고 국제사회에 기부를 요청했지만 지난주까지 적립된 돈은 콜롬비아가 보내온 10만 달러가 유일했습니다.

반 총장은 기금액 부족이 심각한 문제라며 "12월 1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률을 낮추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국제사회가 서둘러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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