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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또 급락…4년만에 16만원선 깨져

특징주 현대차 또 급락…4년만에 16만원선 깨져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자동차가 다시 5% 이상 급락하며 4년만에 최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오늘(22일) 현대차는 오전 10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9% 내린 15만8천원에 거래 중입니다.

현대차 주가가 16만원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0년 10월 19일 이후 처음입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인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기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비율 상승, 파업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며 현대차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실적 부직과 여러 악재를 감안해도 현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우호적인 환율 움직임과 신차 출시 일정 등을 감안하면 반등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3.78%, 3.52%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내일,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모레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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