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도로공사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3년째 국내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니콜이 42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였던 세터 이효희와 센터 정대영을 나란히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도로공사는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외국인 선수 조이스가 33점을 올린 인삼공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기업은행과 개막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