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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작년 산업은행 부실채권 비율 은행권 최고"

이학영 "작년 산업은행 부실채권 비율 은행권 최고"
산업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해 산업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3.07%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으며, 이는 다른 시중은행이나 특수은행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13개 일반은행의 평균 부실채권 비율은 1.70%, 산업은행을 포함한 특수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평균 1.93% 수준이다.

다만, 산은의 부실채권 비율은 올해 6월에는 2.51%로 개선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산업은행은 손실보전 공공기관으로서 이익적립금으로 자체 손실을 보전할 수 없을 경우 정부가 부족액을 보전해야 한다"며 "산은은 대출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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