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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배우 김보성, 명예경찰 경감 승진…당찬 목소리로 "의리!"

배우 김보성씨가 명예경찰 '경감'으로 승진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경찰청에서 배우 김보성의 명예경찰 경감 승진 임용식이 있었습니다. 2007년 경사로 명예경찰에 입문한 그는 2010년 경위로 위촉된데 이어 오늘 한 계급 위인 경감으로 승진했습니다. 실제 경찰이 경사에서 경감까지 진급하는데 보통 15년 정도 걸리는데, 김보성은 7년 만에 2계급을 올라서는 '초고속 승진'에 성공했습니다.

김보성은 지난 6월 관광경찰 명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강신명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경위가 된 지 4년이 지났는데 이제 경감으로 승진시켜줄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농담 섞인 민원을 제기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 쯤 뒤 강신명 성울청장이 경찰청장이 됐고, 강 청장은 이번에 '경감 승진'의 약속을 지키는 의리를 보여줬습니다.

경찰 제복을 갖춰 입고 임용식 단상에 선 김보성은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당찬 목소리로 "국민들과의 '의리'를 위해 이 한목숨 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취재진들을 향해 김보성을 상징하는 한마디, '의리'를 크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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