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 결과] 투혼의 SK, '4위 포기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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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1로 끌려가던 SK는 6회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박계현의 밀어내기로 한점을 추가한 SK는 이명기의 적시타로 또 한점을 추격했습니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대 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으로 들어간 SK는 10회 볼넷과 적시타, 그리고 두산의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후 SK는 조동화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재원의 희생 플라이로 쐐기 점수를 올렸습니다. 

SK는 5점을 뒤진 경기를 7대 5로 뒤집으며 저력을 보여줬고 이날 승리로 SK와 LG의 4위 싸움은 17일 마지막 경기에서 결판나게 됐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는 KIA가 7대 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5회까지 5대 5로 맞선 양팀의 승부는 6회 KIA로 기울었습니다.

6회 1사 2-3루에서 김다원이 중견수앞 적시타로 신종길과 필을 불러들여 7대 5로 달아났습니다.


이대형은 이날 안타 5개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3할2푼2리로 끌어올렸습니다.

비록 패배는 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삼성은 역대 최다 팀타율과 최다 3할 타자를 배출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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