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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직위해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했습니다.

문체부는 "정 관장의 학예사 부당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수사 의뢰 조치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를 한 것"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징계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정형민 관장이 지인 2명을 점수 조작 등을 통해 학예사로 부당채용했다는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문체부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에 따르면 정 관장은 지난해 11월 미술관의 학예연구사 공채에 자신의 제자들이 응시하자,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채점결과를 조작해 부당채용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2년 1월 취임한 정 관장의 임기는 애초 지난 1월까지였지만, 서울관 개관 등 업무를 이유로 내년 1월까지 1년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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