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 유류할증료 올 들어 최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항공기 승객이 부담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류 할증료는 지난달과 이달 2개월간 13단계를 유지했지만 다음달에는 11단계로 2단계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미주 노선의 다음달 유류 할증료는 133달러에서 112달러로 20달러 내려가고 유럽과 아프리카 노선은 128달러에서 107달러로 떨어집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유류할증료는 4단계 하락해 미주 노선을 왕복할 경우 84달러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