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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준비 상황…北 선수단 참가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3일)은 개막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한창인 인천 장애인 아시아게임 소식 전해 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이번에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죠.

이제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진정한 아시아의 영웅들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오는 18일 개회식이 펼쳐질 문학 경기장에서는 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는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는 노력과 열정을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낼 예정입니다.

송도 국제도시 이면 도로에서는 우리 사이클 선수단이의 주행 연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일조를 이루는 '탠덤 사이클'과 지체장애인의 '핸드사이클'등에 출전하는 선수단 11명이 7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수환 53세/핸드사이클경기 출전 : 핸드사이클 하다 보니 전신운동이 되고, 또 운동을 하다 보니까 국가대표에 선발이 됐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아시안게임에 임하겠습니다.]

23개 전 종목에 335명이 나서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50개 이상을 따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성일/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조직 위원장 : 자기가 갖고 있는 조건이 굉장히 불리한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우리 비장애인, 우리 국민들이 보면서 그들의 도전의식을 꼭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북한 선수단 29명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41개국 선수단 6천 명이 일주일간 벌이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감동의 드라마가 이제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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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 명단을 전국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2천 500명의 명단과 체납액 546억 4천만 원에 대한 체납정보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에 고액체납자로 등록되면 지방세 기본법에 따라 신용거래와 금융활동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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