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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층 빌딩 10분 만에 오르는 '수직 마라톤'

[이 시각 세계]

마라톤은 인내심과 지구력을 요구하는 스포츠죠.

평지를 달리는 것도 힘든데 수직으로 올라가는 마라톤은 얼마나 힘들까요?

마라톤 참가자들이 출발 지점에서 일제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한 빌딩 비상구 쪽에 다다르자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수직 마라톤 코스로 이용된 이 빌딩은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세계금융센터입니다.

높이가 무려 492m로 꼭대기 층인 82층까지, 총 2천41개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천천히 서너 개층만 올라가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82층까지 달려서 올라가려면 말 그대로 초인적인 힘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600명의 참가자 가운데 우승자의 기록은 10분 1초밖에 안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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