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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슈틸리케호 소집…"한국 축구 새로운 출발"

제1기 슈틸리케호 소집…"한국 축구 새로운 출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첫 경기에 나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손흥민 등 축구 대표 선수 23명은 오는 10일과 14일 열릴 A매치에 대비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습니다.

예정된 소집시간보다 1시간 반 일찍 파주NFC에 모습을 드러낸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부터 한국 축구 대표팀은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코치, 선수, 언론이 모두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각오를 품어 모두 함께 긍정적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슈틸리케호의 1기 목록에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 잉글랜드에서 뛰는 미드필더 기성용, 공격수 이청용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을 앞에서 이끈 박주호와 장현수, 김승대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미드필더 구자철과 수비수 김진수,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부상 때문에 제외됐습니다.

과거 대표팀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였던 박주영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공백기가 길어 배제됐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사흘 뒤인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고 오는 14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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