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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 인사 영화팬 '인산인해'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 인사 영화팬 '인산인해'
개막 사흘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열기가 고조되면서 4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에는 출품작을 관람하고 야외무대를 즐기려는 영화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12시20분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자유의 언덕' 야외무대 인사에서는 일본 배우 카세 료와 한국 여배우 문소리, 김의성이 참가해 영화제작의 뒷이야기를 풀어내 영화팬의 환호를 받았다.

이곳에서는 오후 1시30분 중국와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이 참여하는 '영화인의 특별한 만남'과 오후 3시20분 '이순신이 된 연기신, 최민식' 오픈 토크 행사가 열리는 등 이날만 모두 9차례의 야외행사가 열려 팬들을 열광시켰다.

남포동 비프광장에도 오후 1시30분 배우 구해선이 영화감독으로 깜짝 변신하며 기대를 모은 작품 '다우더'의 야외무대 인사가 열리는 등 이날 두 차례의 행사가 열렸다.

영화제의 주무대인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상영관 매표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몰려온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상영관 주변에는 미리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영화팬들과 한 편의 출품작이라도 더 보려고 꼼꼼하게 상영 스케줄을 확인해가며 바쁘게 움직이는 '열혈팬'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해운대 특급호텔 주변에는 '유명 영화배우를 만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가득한 10대 여학생들이 몰리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중국 감독 '장이모'와 배우 장휘엔, 장자오 프로듀서가 참가한 가운데 '갈라 프레젠테이션-5월의 마중'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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