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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IS 공습에 전투기 6대 파견…하원 동의안 제출

캐나다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IS 공습에 자국 전투기를 최대 6대 파견하고 공중급유기와 정찰기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런 내용의 동의안을 하원에 제출하면서 조종사와 지원 인력 등 공습을 수행할 공군 병력도 파견하며 공습 작전은 6개월 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습에 참가할 병력은 총 60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퍼 총리는 그러나 지상군 병력은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의안이 처리되면 캐나다 정부는 3주일 이내에 전투기를 현지에 배치할 계획이며 첫 공습은 전투기가 자국 기지를 출발한 뒤 72시간 이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하퍼 총리는 "IS가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을 특정해 타격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 테러 집단을 방치할 경우 급속히 불어날 것이며 정부는 국민을 보호하고 방어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하원은 오는 6일 정부 동의안을 심의,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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