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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국내 제과업체 과대포장 3년간 570건 적발"

국내 제과업체들이 과대 포장을 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간 57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간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대 포장 위반 건수는 577건이며 이로 인해 부과된 과태료는 총 14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과대 포장으로 적발된 경우는 포장 횟수를 위반하거나 포장공간 비율을 위반한 경우가 주로 문제가 됐습니다.

또 수입 과자의 경우, 질소에 의한 과대포장 위반 사례 6건이 올해 처음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자스민 의원은 "과자의 과대포장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제과 업체는 과자 훼손을 방지한다는 핑계로 과대포장하는 행위를 멈추고, 정부는 보다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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