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주간차트, 다양한 장르 인기 '눈길'

지난 한 주 지니 주간차트를 보면 발라드부터 댄스, 팝 등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kt뮤직에서 운영하는 음악 사이트 지니의 9월 4주차(9월 25일~10월 01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소유와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박용인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인 곡 ‘틈’이 1위에 올랐다.

‘틈’은 1일까지 1위 누적시간은 103시간, 5위권 내에는 109시간 동안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틈’은 사랑을 시작하려고 하는 남녀간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곡이다. 네티즌들로부터 감성음악의 대표 그룹인 어반자카파와 소유가 만나 남녀보컬의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위와 8위에는 에일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손대지마’와 ‘미치지 않고서야’가 나란히 올랐고 3위에는 영화 ‘Begin Again’의 OST인 애덤 리바인의 ‘Lost Stars’, 4위에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가 기록했다.

그 외에 곽진언-김필-임도혁의 ‘당신만이’(5위), 바이브의 ‘Because I Love You’(6위), 어쿠스틱 콜라보의 ‘너무 보고싶어’(7위), 임도혁-장우람의 ‘야생화’(9위),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10위) 등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차트에서도 네티즌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트랜드가 나타나고 있다. 가을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곡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