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성이 '지옥의 레이스' 남자 경보 50㎞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육상이 아시안게임 남자 50㎞ 경보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칠성은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남자 경보 50㎞에서 3시간 49분 15초로 레이스를 마쳐 일본의 다니 다카유키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40㎞ 지점까지 3위를 달리던 박칠성은 45㎞ 지점 근처에서 중국의 왕전둥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