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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설' 현정화 감독,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

<앵커>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현정화 감독이 오늘(1일)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였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 사거리에서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몰던 승용차가 영업용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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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에는 서울 수유동에서 마을버스가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그 앞에 있던 택시까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3살 이 모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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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건물 바깥으로 새어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한 양돈 단지에서 난 불은 돈사 5개 동을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육 중이던 돼지 2천100여 마리가 불에 탔고, 4억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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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서울 목동의 한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건물 내에 퍼지면서 6층 고시원 등에서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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