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 하나에 울고 웃고'…그날 밤 13인에게 무슨 일이?
28일 밤,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타이완의 야구 결승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국이 타이완을 6-3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건 24명의 선수들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무려 13명의 선수가 병역 면제 혜택을 입게 됐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무엇보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을 문제의 그 혜택.
그래서 였을까, 예선전에서 콜드게임을 거듭하던 대표팀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선수들의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특히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면서 더그아웃에서는 그야말로 공 하나하나에 모두의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공 하나에 마음 졸였던 그날 밤, 더 이상 솔직할 수 없는 이 남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마음놓고 뛰게 될 녹색의 다이아몬드 위에서 더욱 나아진 경기력과 성숙한 플레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28일 밤,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타이완의 야구 결승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국이 타이완을 6-3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건 24명의 선수들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무려 13명의 선수가 병역 면제 혜택을 입게 됐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무엇보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을 문제의 그 혜택.
그래서 였을까, 예선전에서 콜드게임을 거듭하던 대표팀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선수들의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특히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면서 더그아웃에서는 그야말로 공 하나하나에 모두의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공 하나에 마음 졸였던 그날 밤, 더 이상 솔직할 수 없는 이 남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마음놓고 뛰게 될 녹색의 다이아몬드 위에서 더욱 나아진 경기력과 성숙한 플레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