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전소민이 정웅인에게 독설을 날렸다.
27일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김세경(전소민 분)은 박영태(정웅인 분)과 독대했다.
박영태가 “보고싶었다. 세경아”라고 말문을 열자 김세경은 “난 아직도 그날을 후회한다. 방아쇠를 못 당겼을까. 파리 가서 후회했다. 아저씨를 죽이고 싶어서 왔다”고 답했다.
이에 박영태가 “한광철(정경호 분)은 대단한 인물이 못된다. 날 살게 할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다. 사람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김세경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김세경은 박영태가 자신의 팔을 붙잡는 모습에 “만지지마. 내 몸에 손대지마. 죽어도 안 돼”라며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 아저씨 보면 나도 똑같은 사람 될까봐 무섭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서인애는 인천 성고문에 대한 변호를 맡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