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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트라이애슬론] 혼성팀, 日 이어 2위로 골인…값진 銀

한국 트라이애슬론 혼성팀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민호(24) 정혜림(25) 김지환(24) 김규리(18)가 출전한 한국 트라이애슬론은 26일 센트럴공원 트라이애슬론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팀 경기에서 총 시간 1시간18분39초를 기록, 1시간17분28초로 레이스를 마친 일본 혼성팀에 1분11초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정혜림이 20분1초를 기록, 2위로 출발했다. 3위 중국에 15초 앞선 기록이었다. 이어 허민호가 18분25초로 레이스를 마치며 2위 자리가 점점 굳어졌다. 두 번째 주자의 경기가 끝난 후 한국은 중간집계에서 중국에 57초 앞섰다. 김규리가 21분을 기록했고, 마지막 주자 김지환이 19분3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한국은 중국에 37초 앞섰다.

트라이애슬론 혼성 팀 릴레이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처음 정식 종목에 진입했다. 수영 250m, 사이클 6.6㎞, 달리기 1.6㎞ 순으로 한 선수가 완주하고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기는 형식의 경기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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