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적이 있는 충남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529호로 지정됐습니다.
솔뫼마을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와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천주교 사상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박해 과정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은 김 신부를 포함해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솔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