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수염 깎고 국정에 복귀했다고 해서 사회가 세월호를 뒤로하고 일상을 되찾을 때가 된 건 아닙니다. 원칙과 질서가 무책임과 비리의 관행에 밀리는 일상으로 무작정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